한꾼에88 방문기
여수여행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서울보다 따뜻한 기온을 느낄 수 있고, 내륙지방에서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행 즐거움의 절반은 음식입니다. 그중 택시기사님께 직접 물어 알게된 로컬맛집 '한꾼에88'을 소개합니다.
주소 전남 여수시 충무연등천길 2
영업시간 16:00 - 24:00
메뉴
돼지갈비구이(중) 50,000원
돼지갈비구이(대) 65,000원
꽃게탕 싯가(먹을당시 80,000원)
금풍생이 30,000원
한꾼에88 가게분위기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의 가게입니다.
술한잔 기울이기 좋습니다.
밑반찬은 보시다시피 푸짐하게 나옵니다.
사내대장부같은 여사장님께서 음식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전남여수의 소주는 잎새주 입니다.
한꾼에88의 꽃게탕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큼지막한 꽃게가 들어있는 꽃게탕입니다.
꽃게가 나는 바다근처다보니 싱싱한 꽃게를 사용한 느낌이 듭니다.
국물은 특이하게도 빨간 국물이 아니라 된장 베이스 국물입니다.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꽃게탕의 맛입니다.
음식을 잘하는 전라남도와 꽃게탕이 만나서 굉장한 맛을 자랑합니다.
한꾼에88 돼지갈비구이
통마늘과 고추를 함께 볶은 돼지갈비구이 입니다.
흔하지만 맛있는 맛입니다.
주문했던 꽃게탕, 돼지갈비, 금풍생이 중에 가장 평범했던 음식이었습니다.
다른 음식을 먹느라 돼지갈비를 많이 못먹었습니다.
물론 돼지갈비도 맛있습니다
이곳은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한꾼에88 금풍생이
한꾼에88의 금풍생이 입니다.
먹어봤던 생선구이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하려했으나, 품절되어 더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금풍생이는 '군평선이'라는 농어목 하스돔과의 생선으로 다른이름으로는 '샛서방고기' 나 '꽃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수에서 유명한 생선입니다.잡히는 계절은 주로 6~8월 입니다. )
여수 낭만포차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가격과 양, 맛에 전부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낭만포차의 장점이라고는 분위기 밖에 없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꾼에88에서 맛있는 음식과 한잔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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