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일루마 원, 한 달 사용 후기(아이코스3 멀티와 비교)

 

아이코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타격감은 부족했지만 냄새가 배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매우 마음에 들어, 출시 때 부터 지금 까지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코스3 멀티를 사용한지 2년이 넘어가니 배터리가 너무 빨리달게되어 하루에 6개피?정도 피면 방전되는 사태에 이르렀다.그래서 새로운 아이코스인 일루마 원을 구매하고 사용후기를 이 전에 사용하던 아이코스 멀티3와 비교하여 적어보겠다. 구매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네이버 쇼핑에서 69,000원에 구매했다.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도 69,000원이었는데, 네이버 쇼핑에서는 구매확정으로 인한 포인트를 2,000점이상 지원해줘서 네이버 쇼핑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3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는데, 일본 아이코스사에서는 기계로 인한 수입보다 테리아로 인한 수입을 노렸기 때문에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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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일루마 원'와 '아이코스3 멀티'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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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크기

 

사진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체감은 아이코스3 멀티(이하 '멀티' 라고함)에 비해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이하 '일루마 원'이라고 함)이 1.5배정도 더 커진 느낌이다.

게다가 무거워졌다. 

 

그리고 고무 케이스를 팔아야되서인지 알루미늄이라 너무 미끄럽다.

아마 배터리 용량 때문에 크기가 커진 것 같은데 이점은 매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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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격감

 

블레이드가 있는 아이코스를 처음 구매해서 피웠을 때와 같은 맛이다.

재맛이나지 않아서 깔끔(?)하지만 좀 부족한 맛이 난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멀티보다 타격감이 더 약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랜덤하게 후반부까지 타격감이 있는 경우도 꽤 있어서, 1. 테리아의 문제인지 2. 기계의 문제인지 확실하게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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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담뱃재

이게 블레이드가 있는 아이코스와의 가장 큰 차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달을 사용하고 처음 청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그을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확실히 블레이드가 테리아안에 있어서 재가 없으니 편리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블레이드가 있는 아이코스를 쓸 때는 청소를 잘 안하면 재맛(?)이 함께 느껴져서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는데 일루마 원은 그렇진 않다. 늘 처음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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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성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최대장점은 테리아 를 끼워두지 않으면 아예 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테리아를 태우다가 도중에 테리아를 꺼내면 아이코스가 저절로 꺼진다.

 

또한 멀티3에서 앞에 있던 버튼이 옆으로 이동해서, 테리아와 아이코스가 겹쳐있어도 아이코스가 켜지지 않는다.

멀티3를 사용할 때는 주머니가 뜨거워져보면 멀티3가 켜져 있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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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터리

 

멀티를 2년 넘게 사용하니 하루에 6개피정도면 방전되곤 했다.

하지만 하루에 연초를 반갑정도 피던 나는 일루마원을 사용하고나서 이틀에 한번 충전할 정도로 배터리 용량이 커졌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20개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충전도 빨라졌다.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C케이블을 사용중인데,

멀티는 2~3W정도 속도로 충전이 됐다면 일루마원은 8W씩 충전이 되서 2배이상 빠르다.

 

흡연가능량에 따라 남은 게이지가 표시되는데 항상 1~2칸 남아 있을 때 흡연을 중지해서 20개피를 넘게 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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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요약

장점	단점
1. 배터리용량이 20개피로 늘어났다.(충전도빠름) 2. 재가 없다.(입에서 탄냄새도 덜함) 3. 주머니에서 안켜진다.(테리아를 안꽂으면 안켜짐) 4. 히츠와 동일 라인업인 테리아가 있어서 동일한맛 흡연가능 5. 청소를 안해도 된다.	1. 테리아가 히츠보다 300원 비싸다.(4,800원) 2. 전보다 무겁고 미끄럽다 3. 타격감이 약간 덜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배터리용량이 늘어난 것과 재가 없는게 매우 마음에 든다

아이코스를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면 하루 빨리 일루마 원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