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저린267 감귤체험농장 체험후기
제주여행 첫날에 귤 따기 체험을 계획했다.
이유는 첫날에 딴 귤로 나머지 여행에 귤을 먹으며 여행하기 위해서였다.
여러 체험농장이 있었으나 그중에서 가장 평이 좋았던 '텐저린 267 감귤체험농장'으로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감귤체험은 겨울에만 가능하므로 지금 당장 체험할 수는 없다.
홈페이지에 보면 10월부터(-12월까지) 체험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되어있으니
만약 겨울 제주여행을 간다면 감귤체험을 꼭 해보았으면 한다.
(본인은 2022년 12월 30일에 방문하였다)
주소 제주 제주시 삼양일동 267
귤 따기 체험 오픈일 2023년 10월 중
체험료 1kg당 5,000원
1. 탠저린267 건물
길가에 주차를 하고 농장으로 쭉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건물이다.
이곳에서 체험장비(체험통, 장갑, 가위등)들을 받고 체험을 하면 된다
당시 가격은 귤 KG 당 5,000원이었다.
엄청 큰 귤을 딸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보통 2kg (6 - 8과)에 2만 원 정도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 귤 밭의 모습
12월에 방문했을 때는 건물 근처에 있는 귤은 이미 다 따서 없었고
사진 왼쪽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왼편에 있는 곳에서 체험을 했다.
2-2. 귤밭의 모습
12월 체험 막바지라서 귤이 많이 없어 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귤이 아직 많이 열려 있었다.
3. 나무에 주렁주렁 열려있는 귤들
비닐하우스를 지나 쭉 들어오면 귤들을 볼 수 있는데
이 쪽 귤들이 크기도 크고 아무리 생각해도 꼭지 부분이 튀어나와 있는 게 '한라봉'같다
맛도 한라봉같이 굉장히 달다
귤 체험을 하다 보면 꼭지가 밋밋한 일반적인 귤과 꼭지가 튀어나와 있는 한라봉(?)이 있는데
무조건 크기가 큰 한라봉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한라봉이 맞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달고 맛있었다.)
4. 귤따기 체험 중인 모습
귤 따기 체험 중인 나의 모습이다.
큰 귤로 한 통을 가득 채우면 2 KG - 2.5KG가량 되는 것 같다.
비용으로 치면 만원정도 되는 양이다.
(통에 담지 않고 체험 중 먹는 귤은 무제한이다)
귤을 좋아한다면 통을 여러 개 챙겨서 많이 따는 것을 추천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갓 딴 귤이 수분함량도 많고 신선함이 느껴진다.
(사장님께서는 따고 나서 하루정도 숙성시켰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하셨으나, 나는 갓 딴 귤이 가장 맛있었다.)
5. 주렁주렁 달린 귤들
겨울 제주도에 방문한다면 귤 따기 체험은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귤 따기 체험은 제주도에 갈 때마다 하고 있지만 후회한 적이 없다.
특히 아이들과 동행해도 좋고, 커플끼리도 하기 좋다.
눈으로만 보는 관광보다 직접 체험하는 관광이 기억에도 훨씬 잘 남는다.
겨울 제주여행은 봄, 여름, 가을에 비해서 에어카텔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겨울에도 꽃(유채꽃, 동백꽃)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겨울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첫날에 귤 따기 체험은 꼭 해보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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