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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야경 명소(aka.동대문성곽공원, 한양도성둘레길, 낙산공원)

by 모에킴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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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이다.
 
최근 다리수술로 인해 재활을 하게 되었고 청계천 산책을 굉장히 많이 했었다.
지겨워질 찰나, 다른 산책길을 찾기 시작했고 어쩌다 찾은 매우 소중한 장소이다.
 
 
특히 봄 ~ 가을 시즌에는 커플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 겨울에는 사람이 많이 없으니 생각하며 걸을 곳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물론 낮에도 좋은 곳이지만 야경을 위해 밤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야경 명소에는 여러 곳이 있다. 그중 동대문성곽길(공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온 후, 뒤를 돌아 쭉 걸어오면 산책길 입구를 만날 수 있다.(약 100M 거리)
추가로 성곽에 불이 들어오는 시간은 PM 11:00까지이다.
더 예쁜 산책길을 걷고 싶다면 11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사진은 갤럭시 S21+로 촬영하였습니다.)
 


 

동대문 성곽길 입구 배경사진

 
입구 뒤편 사진이다. 
성곽길을 걷기 전 야경을 보기 위해서 찍었다.
 

성곽길 입구쪽 길

 
성곽길 왼편으로 올라가는 입구 길이다. 오른쪽 길로 올라가게 되면 민가가 있고 나무가 울창하게 있는 산책길을 만나볼 수 있다.
 

성곽길 오른쪽 입구길

 
만약 오른쪽으로 올라가게 되었을 때 만나는 표지판이다.
이 표지판에 있는 지도를 참고해서 쭉 올라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처음 가보는 거라면 왼쪽 편 길이 뷰가 더 좋으므로 왼쪽 길을 추천한다.)
 

성곽을 쭈욱 따라 올라가다보면 볼 수 있는 고목

 
동대문 성곽길의 시작을 알리는 고목이다.
개인적으로 그리 크진 않지만 이 마을의 수호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곽길을 오르다가 볼 수 있는 정자

 
성곽길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정자이다.
이곳은 뷰가 매우 좋고 가끔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정상과 매우 가깝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자가 하나 더 있고 그곳에 쓰레기통이 있으니 사진처럼 쓰레기를 버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그 정자 맞은편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아래에서 사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동영상이 업로드되는 줄 알고 촬영했으나, 동영상은 업로드되지 않아 캡처한 사진이다.
알고 보니 동영상 업로드가 잘된다.

성곽공원 정상의 뷰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길로 가게 되면 왼쪽으로는 '혜화역' 근처, 성곽길 오른쪽길로 내려가면 '한성대입구'역 근처를 갈 수 있다.
완전 오른쪽 길로 가게 되면 마을을 지나 창신동 근처가 나오니 올라온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가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다.
올라올 때보다 내려갈 때 야경이 더 좋으니 꼭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정상 근처에 있는 화장실

 
정자 근처에 있는 화장실이다.
일반적인 산과는 달리 화장실이 있으니 안심하고 산책하길 바란다.
 
 

내려가다가 보이는 갈림길

 
정자를 지나 내려가다 보이는 갈림길이다.
 
왼쪽은 아마 올라왔던 길이고, 오른쪽 길은 카페를 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 길이다.
대부분 9시~10시쯤 영업을 종료하는 듯하다.
 
유명한 카페로는 '개뿔'이 있다.
 

'개뿔' 카페의 전경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개뿔'이라는 카페이다.
나 혼자 산다의 기안 84의 후배 '충재'님이 들렀던 카페이다.
 
이 동네를 걷다 보면 보증금 100~200, 월세 10~20만 원짜리의 집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저렴한 곳이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은 산동네라서 많이 찾지 않는 듯하다.
아마 충재 님도 힘들 때 이곳에서 잠깐 살았던 것 같다.
 
 
개뿔카페 내에서도 뷰가 매우 좋아 커플이 많다.
커피뿐만 아니라, 맥주도 팔고 있다.
 

골목길1

산책길을 내려오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골목길이다.
옛날 골목길의 느낌이 나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골목길2

 
2000년도의 서울에서는 이런 느낌을 지닌 곳이 매우 많았다.
옛날 생각이 나는 골목이다.
 
 

내려 가는 길

 
성곽이 아닌 도로로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상점들이 있다.
옷가게 한 곳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가게 한 곳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가게는 무엇을 파는지 조차 모르겠다.
만약에 방문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가장 가파른 언덕길

 
 
아마 올라올 때는 몰랐겠지만 뷰가 좋은 언덕길이다.
아래 보랏빛이 비춰있는 차량 근처를 보면 성곽을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걸어서 야경 좋은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왕복 30~40분의 짧은 거리
2. 서울 야경 순위에 들어 있는 곳
3. 옛 동네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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